Kyoon2

[만화책 추천] 스릴러, 다크판타지 명작 만화 추천드립니다

[애니메이션]

제가 오랜 기간 동안 블로그 자체를 까먹고 있어 약 3년 만의 게시물이네요..ㅎㅎ

3년 동안 수능도 보고 학교도 가고 여러 일이 많았습니다. 정신없이 지내느라 블로그를 들어가 보지도 못했네요 ㅠㅠ

그런데 오랜만에 블로그 통계에 들어가 보니 누적 방문자 수가 2만 명대더라고요...!?!!!

제가 한창 열심히 할 때도 이렇게 많은 수는 처음 보는데 꾸준하게 열심히 할 걸 후회되더라고요

이제는 웬만하면 주기적으로 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보겠습니다!

그럼 이번 글도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에 제가 추천드릴 만화책들은 전부 제가 구매하고 읽어보고 추천드리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1. 《체인소맨》 - 후지모토 타츠키

체인소맨

연재 기간 : 2019년 ~ 연재 중

장르 : 다크 판타지, 이 능력 배틀, 코미디 호러

수상 경력 :

  • 2019년 일본 차세대 만화대상 만화 부문 2위
  • 2020년 일본 만화대상 8위
  • 제66회 쇼카쿠칸 만화상 소년향 부문 수상
  • 2021, 2022 하비 어워드 베스트 일본 만화 부문 2 연속 수상

개인적인 평 : ★★★★☆

 

전체적인 줄거리 :

체인소맨의 세계관은 굉장히  독특하고 어둡습니다. 이 세계관은, 20명의 사람 중 5명은 자연사, 5명은 병사, 1명은 교통사고, 1명은 피살, 1명은 자살 그리고 나머지 7명은 악마에게 죽임을 당하는 정말 암울한 세계관입니다.

여기서 악마란, 지옥에 거주하는 괴생물로서, 인간에게 적대적이며 이능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악마들은 인간보다는 강하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20명 중 7명이 악마에게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때 악마들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데블 헌터'라고 부릅니다.

 

주인공인 '덴지'는 아버지의 많은 빚 때문에 강제로 어렸을 때부터 가혹한 환경에서 학교도 가지 못하고 일만 하는 인물이며 데블 헌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치타'덴지와 함께 악마들을 처치하러 다니는 악마입니다. 

 

어느 날, 덴지와 포치타는 채권자에게 폐건물로 불려 나가게 되는데, 이때 악마와 계약하게 된 채권자 보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덴지는 포치타와의 계약을 통해서 부활하게 되며, 채권자들에게 복수를 하고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한 공안 소속의 데블헌터 '마키마'와 함께 공안에서 일하게 됩니다.

 

 

'체인소맨'은 초반부터 잔인하고 참신한 스토리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로, 최근 애니로도 방영되어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 분량은 만화 1부의 절반 정도 분량으로, 만화는 현재 1부 완결, 2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파워, 아키, 요루, 레제 등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계속 등장하고, 그 인물들 간의 케미와 서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왼쪽부터 파워, 아키, 덴지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단편집

또한 서점에서 체인소맨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단편집을 팔고 있으니 체인소맨을 읽고 더욱 다른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단편집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몬스터》 -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

연재 기간 : 1994년 ~ 2001년 

장르 : 스릴러

수상 경력 :

  • 1997년 제1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 199년 제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 2000년 제46회 쇼가쿠칸 문화상 수
  • 2006년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만화 부문 19위 
  • 2019년 프랑스 언론 르몽드에서 발표한 일본 걸작 만화 20개의 작품 중 하나

개인적인 평 : ★★★★★

 

전체적인 줄거리 :

배경은 1980~90년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체코 등 일부 중부 유럽으로, 더 높은 지위로의 출세와 의사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의사로서의 양심을 택하면서 살려낸 소년 요한이 알고 보니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를 죽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 의사 텐마의 여정

 

 

주인공 텐마
몬스터 단행본 9권

이 만화는 이미 나온 지 몇 년이나 지난 꽤 오랜 만화입니다. 저도 최근에 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발견하여 구매해 보았는데, 1화부터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여러 만화책을 봤지만 1권의 충격과 몰입감만을 보자면 단언컨대 제가 본 만화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만화의 결말에 대해서는 말이 많긴 하지만 일본 만화 역사 상 손꼽히는 만화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평으로 이 만화에 최고점을 주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었으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걸로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유튜브에 몬스터 애니메이션 유명한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이 만화 속 등장인물인 룽게 경감의 대사인 '나는 범인이다... 나는 범인이다...' 한국 성우의 초월번역으로 유명해진 것이죠.ㅎㅎ 유튜브 영상을 넘기다가 한 번쯤은 보았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우라사와 나오키 작가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 '몬스터'를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3. 《20세기 소년》-우라사와 나오키

20세기 소년

연재 기간 : 1999년~2007년

장르 : 스릴러, SF

수상 경력 :

  • 제48회 쇼가쿠칸 만화상 청년 일반 부문
  • 제25회 코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
  • 제6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 제37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대상
  • 2003년 앙굴렘 국제만화제 최우수 장편상

개인적인 평 : ★★★☆

 

전체적인 줄거리 :

주인공인 켄지는 어렸을 적, 1970년에 친구들과 함께 미래에 21세기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예언서, '예언의 서'를 만듭니다. 

 

이후 1997년, 성인이 된 켄지는 실종이 된 누나의 딸, 칸나를 키우며 편의점 점장으로 일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에는 켄지의 주위에 이상한 일들이 계속해서 연달아 발생하는데, 초등학교 동창생이 죽고, 이상한 사이비 종교 교단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비 종교단체는 '친구'라는 종교단체였는데, 켄지는 이 종교단체가 자신들이 어렸을 적 만들었던 예언의 서의 내용을 알고 있는 자신의 동창생 중 한 명임을 깨닫고, 세계를 멸망시키려  행동한다는 걸 알아내고 막아내려 합니다.

 

켄지

이 책, 20세기 소년 역시 제가 바로 그전에 언급했던 몬스터의 작가의 다른 작품입니다. 

어렸을 적 상상했던 예언이 정말로 실행되고, 그걸 막기 위한 과정이 정말 생생하고 재밌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몬스터가 더 완성 감 있고 몰입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라사와 나오키 작가의 특징인 용두사미 결말이 더욱 두드러지는 작품이 20세기 소년이라 많이들 호불호가 갈리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별을 3.5개를 주고 싶네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