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on2

[국내예능 추천] 무한도전, 토크 레전드 모음집!

[국내 예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의 무한도전 추격전 추천 편에 이은

또 다른 재밌는 특집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몸개그도 웃기면서 토크로도 웃기는 것은

무한도전 만의 고유한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죠.


1.462회 특집, 《예능총회》

방송일자 : 2016.1.9

 

출처 - MBC

무한도전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신 회차일 겁니다.

바로 《예능 총회》 특집입니다.

당시 시청률 13.4% 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죠.

 

이 예능 총회가 열린 이유는 지금 현재의 수많은 예능들의 미래와,

당시 무한도전의 5인 체제에 관해 토론해보는 것이 취지였습니다.

취지를 들으면 다소 지루해 보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런 생각이 아예 들 지 않을 정도로 쉴 새 없이 웃었네요.

 

출처 - 유튜브 오분순삭

또한 이 특집에 출연한 게스트분들도 상당히 화려했는데요,

이경규님, 김구라님, 박나래님, 윤종신님, 김성주님 등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전부 모였습니다.

정말 이런 분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분량이 끊임없이 나와 쉴 틈 없이 재밌었습니다.

 

 


2. 100회 특집, 《100분 토론》

방송일자 : 2008.04.19

 

출처 - MBC

무한도전의 100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100회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는

모두가 다 아시는 롤러코스터에서 짜장면 먹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 편도 재밌으니 한 번씩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짜장면 발사 짤의 시초는 바로 이 특집에서였죠.)

 

100회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는

멤버들과 이름이 비슷한 100명의 방청객들을 초대해 토론을 하는 것이었는데요,

생각만 해도 정말 참신하고 재밌지 않나요?

방청객들도 멤버 못지않게 재미있었으니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출처 - 무한도전 옛능

 

 

 


3. 《죄와 길》

방송일자 : 2010.02.27

 

출처 - MBC

이 특집도 굉장히 유명한 특집이죠.

유재석 님과 길 님의 법정공방에 관해 다룬 특집인데요,

길 님이 멤버들과 매니저, PD 님들과 놀러 갔던 펜션에서 오줌을 싼 사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길 님은오줌을 싸지 않았으며, 명예훼손으로 10억을 청구했고,

유재석 님은길이 오줌을 쌌다고 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건 실제가 아니라 가상 소송입니다..ㅎㅎ)

출처 - MBC

그리고 박명수, 정준하 님은 원고(길) 측 변호사,

정형돈, 노홍철 님은 피고(유재석) 측 변호사가 되어 서로 변호하기로 했습니다.

원고와 피고는 목적이 개그라서 콩트인데 

판사분들은 진짜여서 더 웃겼던 것 같네요.

특히 증인으로 나온 김태호 PD님, 이효리 님 등 너무 임팩트가 크고 재밌어서 보는 데 참신했습니다.

 

 


4. 230회 특집, 《2010 연말정산》

방영일자 : 2011.01.01

 

출처 - MBC

무한도전의 미래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해보는 특집, 《연말정산 2010》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몸개그보다 이렇게 말로 웃기는 개그가 더 좋더라고요.

2010년에는 특히 무한도전 레전드 회차가 많이 나왔던 해인데요,

《텔레파시 특집》,《복싱 특집》,《나비효과》,《세븐 특집》등 많은 레전드가 많이 나왔죠.

그리고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정산하는 특집, <연말정산 특집>입니다.

 

이때 게스트로는

아이유 님, 김희철 님, 강풀 님, 또 무한도전 작가분들이 나와서 토론을 했는데요,

이렇게 토론하는 것만 봐도 요즘 예능들보다 재밌는 것 같아요.

또한 이렇게 무한도전의 위기를 콘텐츠로 만드는 김태호 PD님도 대단하십니다.

저는 어떻게 게스트를 부를 때마다 이렇게 재치 있는 사람들만 부르는지 궁금하네요..

 

 

 

 


5. <정총무의 책책책>

방송일자 : 2011.03.12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회차 중 하나인데요,

바로 《정총무의 책책책》특집입니다.

 

 

이 특집은 기존의 유재석 님이 MC가 아니라 정준하 님이 MC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자신이 고른 책의 독후감을 쓰기로 했는데요,

진짜 다 하나같이 독후감을 쓰는 스타일이 다 다르고,

중간의 정준하님이 인터뷰할 때마다 멤버들이 놀릴 때 너무 재밌더라고요.

역시 정준하 님은 놀릴 때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독후감을 쓰는 특집인데 책 읽는 시간보다 웃긴 시간이 더 많은 이 특집을 꼭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무한도전의 토크 중심 재밌는 회차들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재밌었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국내예능 추천] 무한도전 추격전 레전드만 모았습니다.

[국내 예능]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상황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그래서 지금 계속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민예능, 무한도전 게시물 반응이 좋아서 두 번째로 올려봅니다.

대리만족(?)이라도 느끼실 수 있도록 시원시원한 추격전을 주제로 준비해 봤습니다!

 

 

1. 276회 특집, <TV전쟁 편>

방송일 : 2011.11.19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의 마이크와 한 시간짜리 테이프 두 개를 받습니다.

따라서 두시간 안에 다른 멤버들의 TV를 끄면 그 사람의 방송은 종료, 빼앗길 수 있습니다.

다른 멤버의 TV를 끄는 방법은 바로 매니저의 등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전체적인 룰은 예전의 <꼬리잡기> 편과 비슷합니다. (이 편도 재밌으니 강추드립니다)

순서는 재석 - 준하 - 홍철 - 하하 - 형돈 - 명수 - - 재석 순서로 잡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후 2인은 길거리 생방송을 통해 방송을 보러 오는 시민 수가 많은 팀이 이기게 됩니다.

 

이 회차는 처음에 반전이 있었는데요,

평소 무한도전 안에서 추격전 레이스, 기발함으로 추격전에서 활약을 자주 한 노홍철 님이

처음부터 정준하 님한테 잡혔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노홍철 님한테 당하기만 한 정준하 님의 반전이죠.ㅎㅎ

 

그리고 최종 두 명은 하하 님과 유재석 님이 되는데 두 분 이서하는 실시간 방송도 재밌었습니다.

 

 

 

 


2. 110~112회 특집,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

방송일 : 2008. 07. 05

 

 

전진님이 합류한 이후 처음 추격전이죠,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이 특집은 매우 유명하죠.

당시에 놈놈놈 영화가 개봉하고 있어서 멤버들에 따라 웃긴 별명도 있었습니다.

(유재석 님 - 좋은 놈, 박명수 님 - 나쁜 놈, 전진 님 - 굴러들어 온 놈(?)ㅋㅋㅋ.. 정형돈 님 - 어색한 놈)

이 편은 나중에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콘텐츠 2위에 선정될 정도입니다.

 

MBC 본부장님께서 무한도전을 위해 300만 원을 선물로 지급하기로 하는데,

300만 원이 든 가방을 여의도 8시까지 갖다 놓는 사람에게만 준다네요..(역시 김태호 님은..ㅎㅎ)

그리고 모든 멤버들한테 가방을 한 개씩 줍니다. 당연히, 그중 하나에만 300만 원이 들어있죠.

 

정말 웃긴 게 정준하 님은 자신이 진짜 가방을 갖고 있는 걸로 착각해

보성으로 기차 타고 가버립니다..ㅋㅋㅋ 그래서 이 회차에서 볼 수 없었다는 말이..

 

반면에 진짜 돈가방은 박명수 님한테 있었고,

식당에서 노홍철 님과 같이 식사하는 모습은 아직까지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죠.

그러다가 결국엔 노홍철 님이 진짜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가는데

박명수 님이 진심으로 화나서 쫓아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ㅎㅎ

 

 

 

 

 

 

 


3. 271회 특집 , <별주부전 편>

방송일 : 2011. 10. 15

 

이 특집은 멤버들이 토끼와 거북이가 되어서,

토끼는 저녁 6시까지 간을 지키고 있을 때

거북이는 3명의 토끼 중 2명의 간을 빼앗아 가지고 있을 때 승리하게 됩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한 순서대로,

달리기가 빠른 순서대로 토끼와 거북이가 결정되었습니다.(최대한 전래동화 스토리와 비슷하게 맞춘 것 같네요!)

<노홍철, 길, 유재석>님이 토끼,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님이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노홍철님과 유재석 님이 같이 있으니 너무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할 수 있죠.

거북이들은 당연히 토끼들을 쫓아갔지만,

토끼들은 간을 자신의 몸 밖에 숨길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전래동화와 비슷하죠!)

이 회차 역시 노홍철님의 빠른 눈치와, 스피드로 활약이 컸습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스토리와 현대의 추격전을 엮으니 정말 레전드 편이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좋아할 만한 내용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밸런스 차이가 너무 커서 대충 토끼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4. 459 ~ 461회 특집, <공개수배 편>

방송일 : 2015. 12. 19

정형돈 님이 하차하시고 난 후 광희님 합류 이후의 처음 추격전입니다.

원래는 여드름 브레이크의 후속작으로 여드름 브레이크 2가 예정되어있었습니다.

<도둑들> 특집을 찍고 박명수 님이 형사가 되어서 멤버들을 잡는 '여드름 브레이크 2'가 계획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여드름브레이크 1과 멤버가 다른지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여드름브레이크와는 다르게 이번엔 모든 멤버가 수배자가 되었고,

형사들도 실제 형사들과 촬영했다고 합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형사들한테 검거되지 않고 탈출하는 멤버에게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 멤버들의 죄명도 상당히 웃겼는데요,

유재석 님만 혼자 좋은 죄목들만 받으셨더라고요(역시 김태호 PD님의 사랑..)

 

초반에 유재석 님의 브레인으로 활약을 했지만 결국엔 잡히고

점점 갈수록 광희님의 활약이 멋지더라고요.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이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당시 욕을 많이 먹으셔서..  

그래도 이 특집은 광희 특집이라 할 정도로 활약을 했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헬기 앞에서 형사들이 대기하고 있었던 건 조금 너무했네요..

 


오늘 무한도전 게시물은 재밌었나요?

재미있었다면 좋아요와 구독 눌러주세요~

 

무한도전 다시보기는 WAVVE에서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