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on2

'무한도전레전드'에 해당되는 글 1건

  1. [국내예능 추천] 무한도전 추격전 레전드만 모았습니다. 10

[국내예능 추천] 무한도전 추격전 레전드만 모았습니다.

[국내 예능]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상황이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그래서 지금 계속 밖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국민예능, 무한도전 게시물 반응이 좋아서 두 번째로 올려봅니다.

대리만족(?)이라도 느끼실 수 있도록 시원시원한 추격전을 주제로 준비해 봤습니다!

 

 

1. 276회 특집, <TV전쟁 편>

방송일 : 2011.11.19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의 마이크와 한 시간짜리 테이프 두 개를 받습니다.

따라서 두시간 안에 다른 멤버들의 TV를 끄면 그 사람의 방송은 종료, 빼앗길 수 있습니다.

다른 멤버의 TV를 끄는 방법은 바로 매니저의 등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전체적인 룰은 예전의 <꼬리잡기> 편과 비슷합니다. (이 편도 재밌으니 강추드립니다)

순서는 재석 - 준하 - 홍철 - 하하 - 형돈 - 명수 - - 재석 순서로 잡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후 2인은 길거리 생방송을 통해 방송을 보러 오는 시민 수가 많은 팀이 이기게 됩니다.

 

이 회차는 처음에 반전이 있었는데요,

평소 무한도전 안에서 추격전 레이스, 기발함으로 추격전에서 활약을 자주 한 노홍철 님이

처음부터 정준하 님한테 잡혔습니다. 이때까지 계속 노홍철 님한테 당하기만 한 정준하 님의 반전이죠.ㅎㅎ

 

그리고 최종 두 명은 하하 님과 유재석 님이 되는데 두 분 이서하는 실시간 방송도 재밌었습니다.

 

 

 

 


2. 110~112회 특집,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편>

방송일 : 2008. 07. 05

 

 

전진님이 합류한 이후 처음 추격전이죠,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이 특집은 매우 유명하죠.

당시에 놈놈놈 영화가 개봉하고 있어서 멤버들에 따라 웃긴 별명도 있었습니다.

(유재석 님 - 좋은 놈, 박명수 님 - 나쁜 놈, 전진 님 - 굴러들어 온 놈(?)ㅋㅋㅋ.. 정형돈 님 - 어색한 놈)

이 편은 나중에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콘텐츠 2위에 선정될 정도입니다.

 

MBC 본부장님께서 무한도전을 위해 300만 원을 선물로 지급하기로 하는데,

300만 원이 든 가방을 여의도 8시까지 갖다 놓는 사람에게만 준다네요..(역시 김태호 님은..ㅎㅎ)

그리고 모든 멤버들한테 가방을 한 개씩 줍니다. 당연히, 그중 하나에만 300만 원이 들어있죠.

 

정말 웃긴 게 정준하 님은 자신이 진짜 가방을 갖고 있는 걸로 착각해

보성으로 기차 타고 가버립니다..ㅋㅋㅋ 그래서 이 회차에서 볼 수 없었다는 말이..

 

반면에 진짜 돈가방은 박명수 님한테 있었고,

식당에서 노홍철 님과 같이 식사하는 모습은 아직까지 레전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죠.

그러다가 결국엔 노홍철 님이 진짜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가는데

박명수 님이 진심으로 화나서 쫓아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ㅎㅎ

 

 

 

 

 

 

 


3. 271회 특집 , <별주부전 편>

방송일 : 2011. 10. 15

 

이 특집은 멤버들이 토끼와 거북이가 되어서,

토끼는 저녁 6시까지 간을 지키고 있을 때

거북이는 3명의 토끼 중 2명의 간을 빼앗아 가지고 있을 때 승리하게 됩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한 순서대로,

달리기가 빠른 순서대로 토끼와 거북이가 결정되었습니다.(최대한 전래동화 스토리와 비슷하게 맞춘 것 같네요!)

<노홍철, 길, 유재석>님이 토끼,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하하>님이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노홍철님과 유재석 님이 같이 있으니 너무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할 수 있죠.

거북이들은 당연히 토끼들을 쫓아갔지만,

토끼들은 간을 자신의 몸 밖에 숨길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전래동화와 비슷하죠!)

이 회차 역시 노홍철님의 빠른 눈치와, 스피드로 활약이 컸습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스토리와 현대의 추격전을 엮으니 정말 레전드 편이 되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좋아할 만한 내용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밸런스 차이가 너무 커서 대충 토끼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4. 459 ~ 461회 특집, <공개수배 편>

방송일 : 2015. 12. 19

정형돈 님이 하차하시고 난 후 광희님 합류 이후의 처음 추격전입니다.

원래는 여드름 브레이크의 후속작으로 여드름 브레이크 2가 예정되어있었습니다.

<도둑들> 특집을 찍고 박명수 님이 형사가 되어서 멤버들을 잡는 '여드름 브레이크 2'가 계획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여드름브레이크 1과 멤버가 다른지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여드름브레이크와는 다르게 이번엔 모든 멤버가 수배자가 되었고,

형사들도 실제 형사들과 촬영했다고 합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형사들한테 검거되지 않고 탈출하는 멤버에게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 멤버들의 죄명도 상당히 웃겼는데요,

유재석 님만 혼자 좋은 죄목들만 받으셨더라고요(역시 김태호 PD님의 사랑..)

 

초반에 유재석 님의 브레인으로 활약을 했지만 결국엔 잡히고

점점 갈수록 광희님의 활약이 멋지더라고요.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이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았는데

당시 욕을 많이 먹으셔서..  

그래도 이 특집은 광희 특집이라 할 정도로 활약을 했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헬기 앞에서 형사들이 대기하고 있었던 건 조금 너무했네요..

 


오늘 무한도전 게시물은 재밌었나요?

재미있었다면 좋아요와 구독 눌러주세요~

 

무한도전 다시보기는 WAVVE에서 보실 수 있어요